마트에서 장을 볼 때 가장 먼저 가격을 본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성분표는 챙겨보지 않는다, 내가 먹고 있는 첨가물이 내 몸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안다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내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첨가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

내가 병게 걸렸다면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어떻게 재배되고 어떤 첨가물이
들어가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알면서도 먹는 것'과 '알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은 분명히 다른 몸을 만든다.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첨가물에 대해 기록한 은 다른 책들과 달리 기업들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현란한 마켓팅 실태와 거짓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식품을 팔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의 비밀을 알게 되면 소름이 끼칠지도 모른다. 또한 건강하게 먹고
싶은 이들이라면 필요한 어려운 성분표를 쉽게 읽는 법도 배울 수 있다.

낯선 첨가물을 우리에게 익숙한 식품과 연결지어 설명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당장 써먹을 수도 있다. 특히 '자가 실천법'을 수록해 현명
하게 식품을 고르는 법, 첨가물을 대체하는 음식 리스트 등 일상에서 가이드로 활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인산의학